자, 전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4월인가 5월부터 꾸준히 올려왔던 '자, 전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시리즈도 이번호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에고. 11월에는 그분이 기다리고 계시는군요. 이제 정말 40일 남았어요. 제게 아직 완벽은 없지만 적어도 농땡이치다 말아먹었다는 소리는 듣지 않도록.. 열심히, 또 최선을 다해 남은 기간 보내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같은 맨트는 여기 안 맞잖아 -_-]

 

 

 

 수능을 마치고, 12월 15일, 자유의 몸이 되는 날부터 저는..

 

**애프터수능 판타지라이프 하악하악 25계**

 

 1. 운전면허를 딸 것이다.

 2. TEPS를 공부하야 기필코 졸업전에 900고지에 오르고 말겠다 (꿈은 크지 하여간 ㅋㅋ)

 3. 미뤄놨던 프로젝트들을 끝낸다. 적어도 중편이나 장편 둘 이상 정도는 반드시! -> 보너스 임무 : 시드노벨계를 평정하기

 4. 타블렛을 질러 이미 사놓은 노트북과 함께 본격적인 창작 Life의 세계로 빠져든다.

 5. 나의 미천한 실력으로 과외할 곳이 있는지 알아본다. (있을 턱이 있나 -_-;)

 6. 오카리나 연습을 한다. 기회가 된다면 피아노도 수련하고 싶다.

 7. 책을, 무조건 많이 읽는다. 잘땐 책베개를 하고 자리라. (!)

 8. 대학 입학후 한자급수시험을 볼 터, 3급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련한다.

 9. 뱃살 뺀다. -_-

 10. 농구연습을 매일 한다.

 11. 졸업기념 일본여행을 갈 동지를 섭외한다.

 12. 아울러 중국어와 일본어를 조낸 공부한다. -외국어학원 등록 ㄱㄱ

 13. 회화를 익히기 위해 모르몬 교도들과 어울린다. (윽)

 14. 오랜만에 한번 밤 새 본다.

 15. 방정리를 한다.

 16. 역덕질 - 팅코 운영요원질을 재개한다.

 17. 펜팔도 재개한다.

 18. 전공에 대비하여 학문을 배우는 방법을 생각해 둔다.

 19. 내인생 20여년을 되새기며 중간 점검차 지금까지 쓴 일기장을 정독한다.

 20. 해외 봉사활동 자리가 있을지 기웃거려 본다.

 21. 은사님을 찾아간다.

 22. 밀덕질을 오랜만에 재개하면서, 군대를 언제 가야 할지 저울질해 본다.

 23. 여친 좀.. 사귀어보자.. OTL

 24. 새로운 닉네임을 정한다.

 25. 블로그를 리셋하고, 네이버-티스토리-이글루스 중 적절한 후보 두개를 골라 운영한다.

 

 

 아으. 이렇게 해 볼 거예요. 제 몸을 오랜만에 옳은 일들에 혹사시켜 봅시다.  피곤해도 정말 보람있는 나날이 될 거여요. 그 날을 보장받기 위해, 전 ... 지금도 공부할 겁니다. 네. 흑흑.

 아, 참고로 魔의 25계도 있긴 합니다만, 역시 공공 장소에 올리는 건 실례겠지요, 네. 홀홀홀-_-;;;

 

 

*

 

 

 모든 것이 정해진 뒤, 블로그도 리셋하면서 예전에 쓴 글들은 백업처리하거나 은폐처리할 겁니다. 지우는 건 '말살'이란 느낌이 들어서 별로고요, 겉으로 보이는 포스트는 제로로 만들어서 새롭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제 평생을 함께할-_-저의 닉네임을 정해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고민. 마땅히 떠오르는 녀석이 없네요.

 

 

 

아무튼, 이게 끝입니다. 수능 다음날 글이 올라오면 살아있는 걸로 생각하심 되겠슴다. ㅇㅇ

 

Posted by 지프

자, 전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요즘 왜 이렇게 죽는 사람이 많은 거죠? ... 사실 자살이 최근 급증했다고 하지만 이전에도 있어오긴 했으니 제 말이 부적절할지도 모르는데, ... 연예인 안재환씨를 비롯해서,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도 근래 들려오는 소식으로 두세명이 목숨을 버린 것 같습니다. 특히 한 할머니는 저희 학교 앞 아파트에서 투신하셨다고 하여, 운동장에 있던 후배들이 다 보았다고 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안타까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개중에는 자아가 허약해서, 외부의 충격에 버티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참으로 어쩔 수 없이 가는 경우도 있겠죠. 그래서 자살이라는 건 묘한 겁니다. 그들이 목숨을 버릴 때 정말 '탁' 하고 목숨이 놓아지면 그 고통에서 벗어날 거라는 확신을 가지는 과정, 그리고 그 확신을 바탕으로 자살을 준비하는 과정, 모든 게 다 묘한 거죠.


이전에 철이 덜 들었을 때는 자살 하면 정말로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자살이라는 것도 해 버린 사람에게는 합리화할 근거가 있으리라는 생각이 차츰 드네요. 그만큼 이 목숨을 부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도 깨닫게 되었지만요.


-


대학 수시 원서 다 냈습니다.


모험입니다. 지금 상황으로 합격까지 자신있는 전형은 없는데, 머리는 피로하여 스스로 포화요, 탈진이라고 외치고 있네요. 흐릿하게 보이던 결승선도 60일 앞으로 다가오니 이젠 훤히 보입니다. 인생이 안개와 같아도 그 정도 거리의 결승선까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어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적절한 전형을 택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대학으로 가는 것이죠.


-


9월이 되어가면서 차츰 머리에 묶여있던 리미트가 해제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마치 태어나던 순간부터 묶여 있었던 것 같기도 한... 그 묵직한 무언가가 풀리는 느낌.. 마치 샌드밸트를 매고 있다가 푸는 느낌이라 붕 뜨는 느낌이기도 한..


묘사가 어렵네요. 아무튼 덕분에 요즈음 말이 좀 험해지고 권위의식을 자꾸 무시하고 싶어집니다. 반항끼가 이제야 도지는 모양-_-..이네요. 수능 끝나고 발휘될 라이프를 위해 저의 무의식 한켠에선 이렇게도 부단히 준비를 하는 모양입니다. 잘 끝나야 그게 정상적으로 넘어갈텐데. 뭐 잘 되겠죠 'ㅅ' 

Posted by 지프

 자, 전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이젠 뭐 아무도 안들어오는듯 ㅋㅋㅋ 다시 네이버로 돌아갈까 -_-;;;;; 방문객수는 블로그 문을 닫아도 보장받는군요. 중학교때 밀덕댄 게 효과가 있는 건지도. -_-;

 이제 나이가 찼으니 이글루스에 아이디를 만들 수 있지만 아직 만들지 않았습니다. 블로그 주소랑 제 닉네임을 새롭게 정하고 싶은데, 뭘로 해야 할지 잘 모르겠거든요. 한시간 정도 생각해 봤지만 답이 안 나와 결국 포기했습니다.

 전 사실 인터넷 가입할 때, 더 이상 '지프'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아요. 그저 실명가입 -_-; 뭐랄까. 닉네임을 일종의 껍데기라고 친다면 '지프'는 제가 중2때 만든, 그것도 게임 클랜에서 만든 아이디명에서 유래한 거라서요. 물론 나름 붙이는 데 의미는 있었어요. 필요한 사람이 되자, 오래도록 사랑받는 사람이 되자. 뭐 그런 거..

 근데 생각해 보니 -_ - 지프라는 닉네임을 듣고, 설명을 들어도 닉네임과 뜻을 매치시키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_-;; 지프에 대한 역사를 알아야 제 닉네임의 의미를 알 수 있을텐데, 그런 사람은 극소수잖아요.

 그래서 작년쯤부터 본 닉네임에 대해 조금씩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날 나타내는 독자적인 닉네임은 다른 것으로 하는 게 좋겠다. 그리고 이왕 할거면 좋은 걸로 영원히 정해버리자. 뭐 그런 거죠.

  실명으로 활동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인터넷 사회에서조차 현실과 똑같은 실명으로, 학교나 학원가듯 행세하는 건 좀 아니잖아요? 인터넷에선 나름대로의 뜻을 펼칠 구석이 있고, 그럴 바에야 실명을 숨기지야 않겠지만 매력적인 닉네임을 하나 만들어서 인터넷 전방위에 걸쳐 활동하고 싶습니다.

 요컨대, 독창적이고, 좋은 뜻을 가졌으며, 사람들이 보기 좋고, 간단하고, 오랫동안 쓸 수 있는 닉네임이 필요한데.... 이건 그야말로 사람 이름 짓는것만큼이나 어렵구먼유. 제 이름 지었을 때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나름 제 이름 '재호'에 정말 만족하는지라..ㅋㅋ)

 언젠가 떠오르기야 하겠지만, 정말 최소 20-30년간 써먹을 닉네임을 찾기란 쉽지 않지요. 게다가 닉네임을 바꾼다는 건 지금껏 유지해 온 이웃과의 관계를 '새로고침'한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잠시동안은 썰렁하기도 하겠지만, 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ㅎㅎ


-


 근래 사람을 하나 만났는데, 또 마음이 가네요. 이런. -_-
 
 전 뭐랄까, 이상한 경향이 있어요. 오래 전부터. 불행한 사람 보면 사족을 못 쓴다고 해야 하나. 마음을 너무 빨리 빼앗겨 버려요.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이상한 귀신에 씌인 듯 그렇게 되었는데, B, L같은 친구들을 만나고, 그런 애들 볼때마다 기분이 묘해져요. 끝까지 이야기를 듣고... 얘네들이 좋은 기분이 들도록 해 줘야겠다는 생각. 뭐 그런거죠.

 그걸 일종의 교주의식=_=이라고 볼 수는 없는게, 저도 구원을 베풀 정도로 충분히 좋은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냥 몸에 난 상처나 피를 봤을 때 놀라는 식으로 반응하는 거여요. (전 의대를 가고 싶었지만, 성적 말고도 피를 보면 덜덜덜하기 때문에... -.-) 제 주의는 그거예요. 피는 닦고, 상처는 아물게 만들자. 뭐 그런거. 나 이러는 거 보면 진짜 나 상담사 기질 있는거 아닌가 몰라 ㅠㅠ 이러다 사기당하면 골치아픈데 -_-;;

 여기는 그 사람이 안 볼 부분이니 이런말 쓰지만, 전 가능한한 그 애, 마찬가지로 기분좋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 짧은 시간이나마 같이 있는 동안 또 이 볍신같은 기질이 고개를 들었네요. 게다가 얘는... 상상 이상의 강적... 지금 시국은 위급하고 녀석은 멀리 있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 봅니다.

Posted by 지프

자, 전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오늘이 기말고사 끝나는 날. 휴. 집에 오니 감회가 새롭군요. (어차피 1주일에 한 번 오는 집이지만-_-)

이제 본격적으로 입시철입니다. 경대 준비도 해야하고, 수시 2-1도 준비해야 하고, .. 에고에고. 여유 부리는 것도 오늘이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네요.

 고3 생활 깊어갈수록 여러가지로 머리가 무뎌지는 걸 느낍니다. 감성도 예전같지 않게 좀 메마른 것 같고요. 수능 끝나고 좀 촉촉하게 적셔서 청춘의 아름다움을 이어나가렵니다. ㅋㅋ

 이제 며칠만 있으면 제 생일인데, 그 뜻은 즉 이글루스를 제가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죠. (아니, 1년 더 기다려야 하나? -_-) 아직 고3이라 제대로 티스토리를 안 써서인지, 굳이 이글루스로 옮길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문득 들고요. 옮겨도 밑질 건 별로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어차피 양쪽 사이트 다 프로 블로거들이 모이는 곳이니 제가 적응하려면 오래 걸리잖아요. 이 부분은 좀 차차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_-;

Posted by 지프


 자, 전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_- 이거 뭐 투병일기도 아니고... 괜히 살아있단 말 하려니 거시기하네요.

 그도 그럴 것이 5월 내내 국내외적으로 왜 이리도 시끄러운지. 중국, 미얀마에서 일어난 일에 광우병, 운하논란 재시작, 촛불시위, 얼리 덕, 물가상승, 유가상승, ... 그야말로 난세입니다, 난세. 석달 사이 '과수원'이 백 원 올랐고, 컵라면 값이 이제 천원으로 뛰는가 하면, 언제부턴가 500원 주고 살 수 있는 스낵이 불량 중국산밖에 없어졌고요. 이러한데 다른 인민들은 어떨까요. 이런 세상에 제가 살아있다고 이야기를 해 봤자 그건 뭐 지옥불 옆에서 계란프라이하다가 아 기름 뜨거 하는 격이니까요.

 저는 중간고사를 조금 말아먹고 어설프게 5월동안의 학교 축제니 뮈니 치루고 나니 벌써 6월이고, ...수능은 D-166일인가요. 정말 세월 빠르게 갑니다. 6월모의고사가 코앞인 지금 이제 말로만 하는 지망대학이 아니라 실제 지망대학을 결정해야 할 때도 다가왔고요. 내신 평균을 2등급 내로 집어넣기 위해 마지막으로 발악도 해야 하고.. 지리올림피아드나 텝스 따위도 좀 신경써서.. 해야되겠구먼유. 5월 시험결과 X16점 나왔는데, 조낸 쪽팔리는 점수네요. 흑흑..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 어떻게 생각해 보면 다소 융통적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단기계획>>영어 캐쩔고 외교안보학 캐쩔기, 공화국 수호 네트워크 형성, 중기계획>>한반도 통일 및 공화국 수호, 장기계획>>세계인민의 영구한 평화,  ... 뭐, 웃기긴 하지만 인생 100년 이렇게 살아 보는 거지요. 덕분에 요즘은 기존 목표에서 조금 다양한 진로도 생각해 보고는 있답니다. 그저께는 지리학과 쪽으로 가라는 말을 들었는데, ... 아무리 담임쌤 말이라 해도 내키지 않아요. 제가 많은 취미를 갖고 있고, 지리나 역사도 그 분류 중 하나인 건 맞지만 그것은 제 갈 길의 도움말은 될 수 있겠지만 그걸로 제 평생의 낙을 삼는다는 생각을 해 본 일이 없거든요. ... 단지 학벌 때문이라면, 그냥 한 단계 낮은 대학을 갈까.. 그것도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관건은 수시강림+수능대박이네요.

 아무튼 저는 계속해서 바쁩니다. 이 세상도 계속해서 바쁠 거고요. 바쁜 게 좋잖아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건 무지하게 쓸쓸해요. 이 나이엔 말이여요.  ...

 
Posted by 지프

5월 보고.

하고 싶은 말 2008/05/02 23:44

 자, 전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광우병 때문에 참으로 시끌시끌하네요. 전 다행이도(?) 소고기보단 돼지고기나 오리고기가 더 좋은 사람인지라 생명의 위협은 조금 덜 받기야 합니다만, ... 그래도 광우병 무서워요. 뇌가 GG된다는데 장사 있습니까? ㅠㅠ

 글치만 이대통령 참 대단하빈다. 어떻게 취임 두어달만에 지지율이 35%로 떨어질 수 있지요? 66% 당선이었다고 쳐도 참 기록적이여요. 게다가 탄핵서명 60만 돌파까지... 솔직히 60만이라는 수치에는 반 이명박 정치세력들이 뒤에서 푸쉬해주는 점이 있다고 해도, 청계광장에 모인 1만 시민의 촛불시위까지 다르게 해석할 순 없지요.

 그야말로 이대통령은 막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탄핵 서명은 할지 안할지 아직 결정 안했지만, 이 말은 해 주고 싶네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최근 우리반에서 매일 써먹는 말이라고 ㅋㅋ (feat.노무현)

 이쯤되면 미국에서도 하악거리며 쇠고기협회를 중화인민공화국에 빌붙는 이적단체 취급해서 해산하는 망상도 해 봅니다. 한국과 미국을 이간질하잖아요! (퍽) 음. 국민들 분노로 명박정부 따운되면 한국과 미국 중 누가 손해일까요? 네, 미국이 좀 아쉽습니다. 물론 조중동은 아잉아잉거리며 주한미군의 중요성을 역설할 테지만, ... 언제 한국이 바짓가랑이 붙잡을 때 매정하게 철군한 사례도 있으니 전 주한미군의 축소 유무에는 그냥 가치중립으로 가렵니다.

 아무튼 FTA는 둘째치고 쇠고기는 너무하잖아요, 안 그래요? 이쯤 되니 노대통령의 간지미소가 그리워지는군요. 쩝. 입 험하고 뭔가 어색했던 것만 빼면 꽤 좋은 분이었는데 말이죠. 사실 어색하고 굴욕적인 걸로는 이대통령도 만만치 않지만요. 둘 중 고르라면 전자가 낫다 이거죠. ㅋㅋ

 전 내일 중간고사 칩니다. 날씨는 덥고요. 내일 시험치다 쪄죽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5월 초인데도 날씨가 이따위니 원, 구미가 분지라 해도 이쯤되면 안습 아닌가요? 가뜩이나 지난 겨울에 제대로 눈쌓인거 딱 한번 봐서 구미가 온난화의 희생양이 될까봐 걱정되는 판국인데 말이죠. 제가 열심히 학문을 닦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먼데이키즈 김민수씨 명복을 빌어요.
Posted by 지프

dd

분류없음 2008/04/30 23:44
dd
Posted by 지프

 정신없이 눈팅만 하다보니 어느덧 한달이나 잠수를 타고 말았네요. 저 안 죽었습니다. 살아있어요. ㄱ-;

 전설의 고3생활을 해나가다 보니 신경쓰기 싫어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 조낸 많네요. 내신, 수능, 논술같은 기본테크부터 사사로운 체육 수행평가니 대학 전형방법 연구니 텝스 공부니 문학상 공모니 하는 잡다한 것들까지요.
 일단 저의 전략은 부족한 내신을 수능과 활동실적으로 커버한다는 겁니다. ... 대학 쪽에서 좋아할지 안할지는 둘째치고 저는 가고 싶은 데 가야 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요.
 하지만 수능 공부에만 목 매고 있다고 성적이 오른다는 느낌도 들 것 같지 않고, 장기적으로 보면 다 도움이 될 만한 것들에는 과감히 투자합니다. 물론 기본 테크를 따라가다 싫증이 나 진절머리가 난 뒤 투자한다는 원칙은 있지만요 -_-;;

 -어제는 문학 공모전 용으로 쓴 소설 쌤한테 보여드렸다가 쳐발렸습니다. (꿈하늘에 이은 두 번째 퇴짜 -_-) 오늘 다시 고쳐 보여드렸지요. -_- 국문학과 갈 것도 아니면서 이런 뻘짓 하는 것은 제가 봐도 이상하네요. 그래도 재밌잖아요 'ㅅ' 5월달 예선 공모에서 쳐발리면 올리도록 할게요. (?)

 -텝스 공부를 시작했어요. 문제는 모의텝스 점수가 *58점밖에 안 나왔다는 점이지요. -_ - 토익과는 달리 실전 영어틱하다는 점은 바람직하지만 beyond 특작수능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특히 듣기하다 사람 지치게 만들고 영어독해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당한다'는 걸 느낀 건 처음이었습니다. 일단 5월에 한 번 치고 6월에 쳐 보고, 7월에 치고 8월에 치면 뭔가 방도가 생기려나요. 일단 850점만 넘읍시다. 으쌰. (?)

-반장 노릇도 힘드네요. -_- 특히 사람 이름과 얼굴 외우기를 못하는 관계로, ... 얼마 전 쳐발렸습죠 ㄱ-

-3학년 교과목으로 윤리와 정치 배우면서 캐좌절중 OTL... 나는 정녕 역사와 지리에만 특화된 것일까, 왜 제가 전공으로 삼고 싶다는 정치에서 후덜덜하고 윤리에서 캐발리는지 ㄱ-;; 제발 사문의 전철을 밟지만 않았으면... (←자칭 '사문'난적)

-수업때 잠와요 ㅠㅠ 살려주세용

-제 MP3가 저의 중압으로 인해 산산조각 -> 그래서 아이리버 E100 8G 질렀습니다. 그런데 이거 싼게 비지떡이라면서요 T10살때랑 같은 가격으로 살때부터 알아봤어요 암튼 오면 야동자주화다 EBS 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틀맨 명복을 빌어요.





 
Posted by 지프

생존신고

하고 싶은 말 2008/03/30 12:51

 아직 살아있음.

Posted by 지프

 
간 지 폭 풍  레 전 드
LEGEND, THE STORM OF GANZI. ~30분만에 그린~


  좋아요. 어검 기획 2004년부터 삽질하고 있다면서 지프군의 창작능력이 제로를 달리고 있다는 지적에 힘입어 청소시간에 나눈 몇마디 잡담을 토대로 그려낸 스레기 만화 이른바 간지폭풍 레전드

 이지만 아 쪽팔려 ㅠㅠㅠㅠㅠ 아무리 부제로 '30분만에 그린'을 달았더라도 오후자습시간에 깨작깨작 그려놓고 혼자 낄끼르를 웃으니 기분 묘하네요 ㅎㅎ
 
 참고로 좀 마이너한 취미에 관심이 있어야 20% 정도 이해가능

* 읽기전 사전교육 *

 - JUNNIS : 저니스. 급우 별명, 실제로는 신문부 기장. CDP를 들고 다님. 김광석과 리 오스카, 비틀즈 등 묘한 가수들을 좋아하고 있음. 머리가 오각형인 것은 중학교 졸업사진이 정확히 오각형 헤어스타일이어서 그럼. 펜타곤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을지도 모름.

 - JUNIS : 작중 JUNNIS 여동생으로 끼워맞춤식 설정. 참고로 ↓이년. 보고 그린게 아니므로 닮든 안 닮든 상관 안함. 어차피 JUNNIS이거나 JUNIS거나 저니스라고 우기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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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록 : 5상록. 실제로는 최근 학교 교지에 익명의 칼럼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음. 가수들의 인권 옹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블로그에 그의 지론이 정리되어 있다. (http://blog.naver.com/gagpooh0502)

 - 호준 : 작중 까메오. 실제로는 신문부원.

 - 간지폭풍 레전드 : 음악공유사이트가 아니라, 실제로는 아주 잘 알려진 이 녀석. 본 시리즈의 보스... 이지만, 실제로는 싸우지도 않고 죽어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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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카 : 리 오스카. 나름 유명하다고 하며, 하모니카 연주의 일인자... 저니스가 CDP로 듣고 다님. 사실 나도 누구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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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석 : 요즘 다시 재조명되며 유명해지는, 96년에 요절한 포크송 가수. 저니스는 이 사람이 재조명되기 이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는데, 서른즈음에가 제일 좋다면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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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레논 : 비틀즈의 멤버. 이 사람은 유명하니 생략.



자, 예습이 끝났으면 봅시다.
콘티따위 없이 30분만에 그렸으므로 기대하지 마세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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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지프